- 2026년 3월 31일 오후 6시 22분 컴퓨터가 고장 나 제대로 먹통이 되었다. 이것을 알게 된 전말은 이러하다.
당시
여디디야의
부짱이었던
오예준(32기)이
여디디야 모임을 준비하며 CCM 반주를 깔아 놓으려고 컴퓨터를 켰다.
유튜브에 들어가 음악을 튼 뒤, 리모컨으로 빔을 켰는데, 이상한 기계음이 들려서 다시 빔을 껐다. 그리고 다시 당시 여디디야가 나누려던
성경 말씀을 띄우기 위해서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를 들어가려고 Microsoft Edge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마우스가 안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화면도 멈추었다. 오예준은 작업 관리자로 들어가 모든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끄려고 하다가, 키보드조차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결국엔 어쩔 수 없이 강제 종료를 하기로 마음 먹고 파란 불빛이 켜 있는 전원 버튼을 눌렀는데, 놀랍게도 전원이 꺼지지 않았다! 두 번, 세 번 시도해도 마찬가지였다.
조금 뒤 들어온 이소윤(31기)이 마우스를 고치려고 시도해 보았다.
김하준(31기)에 따르면, 마우스가 안 될 때에는 건전지를 빼서 흔들어 보면 고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실패했고, 다음 날 와 보니 화면과 컴퓨터가 전혀 꺼지지 않고 바뀌지도 않고 여전히 3월 31일 오후 6시 22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오예준(32기)은 자신이 한 것은 인터넷에 들어간 것 밖에 없기에 이 고장의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4월 3일 금요일, 오예준이 점심 시간에 다시 가서 확인해 보니, 다행히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4월 7일까지 문제 없이 사용하였다.
근데 4월 8일 또 화면이 오후 6:14에서 멈춰버렸다. 근데 인곽위키에 가입하지 않은 누군가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원을 껐다 켜서 다시 멀쩡히 돌아가게 되었다.
그래서 앞으로 입학홍보실 컴퓨터가 안 되는 일에 생긴다면 빨간 전원 버튼을 껐다 켜 보는 걸 시도할 수 있다. 그냥 컴퓨터 본체 전원이 아니라 화면을 받치고 있는 기계 오른쪽 옆면에 있는 큰 빨간 버튼을 눌러야 한다. 다만 이런 식으로 몇 달이나 더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4월 14일 저녁에 또 화면이 멈췄다. 어쩔 수 없이
오예준(32기)이 또 강제 종료했다.
4월 16일 다시 컴퓨터가 먹통이 되었다. 이번에는 한번 껐다 켜도 여전히 작동하지 않았다. 다행히 인곽위키에 가입하지 않은 한 부원이 앞의 작은 방에 있는 검은 기구를 켜면 잘 작동한다고 알려 주었다. 그 검은색 기계를 켜자 다시 작동하였다.
그래서 앞으로 입학홍보실 컴퓨터가 되지 않는다면 그 앞에 있는 작은 방의 탁 트인 서랍 아래 쪽에 있는 검은 기계를 켜보도록 하자.
31기 한 부원의 말에 따르면 그 기계는 옛 스피커로,
여디디야에서 한동안 사용하였다가 울림이 너무 심하여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것이라고 한다.
4월 17일 컴퓨터가 여러 번 멈추어, 여러 번 껐다 켜고, 검은 기계도 켜 보았으나 밑의 과학부 주간 회의와 같이 화면이 피카츄의 백만볼트처럼 번쩍번쩍하고 컴퓨터가 멈추었다. 여러 번 껐다 켜서 마침내 사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앞으로 입학홍보실에 컴퓨터가 되지 않는다면, 일단 검은 기계를 켠 뒤 빨간 버튼을 시간 차를 두고 두 번 눌러 껐다 켠 뒤, 열심히 기도하길 바란다.
한편 4월 19일
청소 시간에 창의정보부에 수리를 요청하기로 결정하고, 4월 19일엔 3번 찾아갔으나 레전드 엇갈림으로 인해 만나지 못하였고, 다음 날 접수를 받았다.
4월 21일과 4월 28일 사이 마침내 고쳐졌다.
- 2026년 4월 7일 오후 4시 과학부 주관 회의 중 컴퓨터가 고장 났다.
마우스 클릭을 해도 ppt가 넘어가지 않자 키보드 눌러보기 등 다양한 시도를 하였으나 먹통이었다. 선생님들은 스크린에 영사된 화면을 보고 있었는데, 잠시 뒤 화면이 엄청 빠르게 점멸하며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다. 컴퓨터를 강종하고 다시 실행해서 정상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 2026년 8월 말 이번엔 인터넷이 고장 났다. 다행히 8월 28일이 될 때까지 고쳐졌다.
항상 조용히 활동해 존재감이 없지만 저녁 시간엔 항상 여디디야 활동이 있는 곳이다. 저녁 시간에 다른 일로 사용할 때는 정말 입학홍보실 밖에 사용할 곳이 없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