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proxy.png]] == 개요 == 프록시(Proxy)는 네트워크에서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에 위치하여 요청과 응답을 중계하는 중간 서버 또는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직접 목적지 서버에 접속하지 않고 프록시 서버를 통해 요청을 전달하면, 프록시가 해당 요청을 대신 처리하여 서버에 전달하고, 서버로부터 받은 응답을 다시 사용자에게 반환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프록시는 ‘대리인’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네트워크 통신 과정에서 중간 매개체 역할을 수행한다. == 기능 == 프록시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대표적으로 익명성 제공, 보안 강화, 접근 제어, 성능 향상 등이 있다. 먼저 프록시는 사용자의 실제 IP 주소를 숨기고 대신 프록시 서버의 IP를 사용함으로써 익명성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서버와 직접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보안 기능도 수행한다. 일부 프록시는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캐싱 기능을 통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네트워크 트래픽을 줄이기도 한다. 이와 함께 학교나 기업 환경에서는 특정 웹사이트나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접근 제어 용도로도 활용된다. == 종류 == 프록시는 위치와 동작 방식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며, 대표적으로 포워드 프록시와 리버스 프록시가 있다. 포워드 프록시는 클라이언트 측에 위치하여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내부 사용자가 외부 인터넷에 접속할 때 중계 역할을 한다. 반면 리버스 프록시는 서버 측에 위치하며 클라이언트가 이를 직접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서버 앞에서 요청을 분산시키거나 서버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특징 및 한계 == 프록시는 보안, 속도, 관리 측면에서 유용하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프록시 서버가 과도한 요청을 처리할 경우 병목 현상이 발생하여 성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보안이 취약한 프록시를 사용할 경우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도 있다. 따라서 프록시는 목적에 맞게 적절하게 구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