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준(32기)/신앙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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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오랜 시간이 지나고 물이 슬슬 빠지기 시작했다. 노아는 홍수가 끝났는지 알아보기 위해 새들을 날려 보았다. 첫 번째로 까마귀를 날렸는데 돌아오지 않았다. 까마귀는 잡식성으로 땅에 온갖 사체들이 있다는 뜻이었다. 노아는 물이 완전히 마르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땅에 머물 곳이 있음을 알았다. 또 조금 이따가 비둘기를 날렸다. 비둘기는 좀 날아다니다가 다시 돌아왔다. 아직 땅이 사람 살 만큼 회복되지 않았다는 뜻이었다. 다시 7일 뒤에 비둘기를 한번 더 날렸다. 이번엔 비둘기가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왔다. 나무가 자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는 뜻이었다. 다시 7일 뒤, 노아는 마지막으로 비둘기를 날렸고 비둘기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제 땅에 생물이 살 만한 환경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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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노아는 방주에서 나왔다. 오랜만에 밟는 육지였다. 노아는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들을 제물로 바쳐 제사를 드렸다. 하나님이 그 향기를 받으시고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 약속했다.
270 "이제 다시는 내가 사람들의 죄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 너희에게 복을 주겠다. 너희는 널리 번성하여 땅에 가득하라."
271 그리고 하늘에 큰 무지개를 띄우셨다.
272 "너희는 이 무지개를 보면서 나의 약속을 기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