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준(32기)/신앙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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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메소포타미아의 인간 창조 신화====
97 메소포타미아는 여러 세력이 흥망성쇠를 거듭했기 때문에 같은 메소포타미아 신화라도 버전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윗부분은 바빌로니아계 신화고, 지금 설명할 이야기는 아카드계 신화이다. 아카드계 신화의 인간 창조 설화도 창세기와 비슷한 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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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메소포타미아 신화는 큰 신과 작은 신 계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먼 옛날, 큰 신들은 먹고 살기 위해 노동하지 않았다. 단지 작은 신들에게 명령하고 그들이 열심히 얻은 산물들을 누릴 뿐이었다. 작은 신들은 화가 나 반란을 일으켰고, 큰 신들은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혜의 신 엔키[* 참고로 위에 에아랑 동일인물이다.]와 산파의 여신 닌후르쌍에게 신들을 대신해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을 만드는 역할을 부여했다. 엔키와 닌후르쌍은 검붉은 흙인 '''아다마'''를 이용해 노동자들을 만드니 그들이 바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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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여기서 인간을 만든 재료인 '아다마'가 창세기의 '아담'과 매우 유사하다. 심지어 히브리어로 흙도 אֲדָמָה, 아다마이고 이것이 아담의 이름인 אָדָם의 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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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이에 관하여 기독교는 두 가지의 논지로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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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 이후 겪은 일련의 사건들은 대부분의 문명에서 어렴풋이나마 기억하고 있다. 성경은 그것을 온전하게 적은 것이고, 다른 문화의 신화들은 이것을 다신교적으로 왜곡하고 변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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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 읽는 고대 근동 사람은 창세기에서 윤리적 우월성을 느낄 수 있다. 인간이 born to be 노예라니 세상에 이런 부당한 인간 창조 신화가 어디 있단 말인가?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인간은 단지 신들의 이익 다툼에서 나온 신들의 노동을 대신하는 존재일 뿐이다. 반면 창세기에서 사람은 하나님을 닮아 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다스릴 존재이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자신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 존재이다. 당신은 대신 일해주길 원하는 신들을 따르고 싶은가, 우리를 사랑하는 신을 원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