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준(32기)/신앙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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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025년 6월 4일,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가 해임되었다. 그가 '유신진화론'을 지지했다는 이유였다.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61076|관련 기사1]]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62213|2]]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6233|3]]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6428|4]] 도대체 유신진화론이 뭘까?
45 먼저, 진화론이 등장하기 전에는 6일 창조론이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사실 무언가 특별한 근거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딱히 이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859년에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하며 기존의 6일 창조론이 위협받기 시작했다. 이에 기독교인들은 크게 두 파로 나뉘어 각자 주장을 하게 된한다.
166 아직 빌드업을 덜 했지만 예수님 얘기를 해 보자. 하나님은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지 않다. 하늘에 있는 높은 권좌에서 내려온다. 스스로의 편안을 버리고 그 누구보다도 낮아지신다. '예수'라는 이름이 사람이 되어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을 함께 겪으신다. 사람들에게 조롱 당하고, 버림 받고, 채찍질 당하고, 굶주리고, 피 흘렸다. 다른 모든 종교와 다르게달리 기독교의 신은만이 직접 사람이 되어 사람들의 고난에 동참한다.
167 그가 십자가에 달려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벌 받았다. 덕분에 죄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었으며,다. 하나님은 악의 문제를 방관하지 않고, 해결하셨다. 앞으로 올 하나님의 나라엔 아무도 눈물 흘릴 일이 없을 것이다. 자신을 스스로 희생하여 자유의지로 발생한 모든 죄악을 없앤 것이다. 사람을 사랑하는 하나님은 사람을 고통 속에 내버려두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같이 고통 당하고, 자신을 희생하고, 종국엔 누구나 고통 없이 살아갈 수 있게 한다.
183 하지만 이는 도덕적인 감정을 설명할 수는 있지만 도덕적인 의무를 설명할 수는 없다. 살인한 뒤에 몰려오는 엄청난 죄책감 정도는 우리 유전자에 각인되어 있는 자연 선택의 흔적이라 하자. 그렇다면 살짝 복잡한 전쟁은 어떤가? 2025년 9월 미국에서 시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공감하는 미국인은 34%, 팔레스타인에 공감하는 사람은 35%라고 한다. [[https://news.nate.com/view/20250930n32820|관련 뉴스 기사]] 각자 나름의 근거를 두고 말할 것이다. 근데 그 윤리적 근거는 어디서 나오는가? 남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 당신은 무엇을 근거로 말할 수 있는가? 무신진화론--미안하다. 내가 급조한 단어다.--의 도덕은 이를 설명하지 못한다. 우리가 이 세상을 불의와 악으로 가득찼다고 판단한다면, 우리는 이 우주를 넘어서는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기준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184 따라서, 기독교의 신은 악할 수 없다. 조금 정확하게 말하자면, 하나님의 성품이 곧 선(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