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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 다양한 감각신경으로 받은 전기신호를 다시 오각수준으로 치환하여, 지금 내가 어디에 있고 주변을 그리고 주변의 소리를 위치에 맞게 치환하고 등의 과정을 거쳐서 이 물리적인 세계를 역추적하여 그리는 것을 ‘잠재표현’이라고 한다 |
| 101 | 정말 엄청난 것이다 |
| 102 | 생각해보면 이를 역추적해서 원래의 신호가 무엇일지 판단하는 과정은 우리의 신체에 각인된 정보기반일 수 밖에 없다 |
| 103 | 우리가 받는 정보는 전부 감각기관기반 즉 경험을 통해서라는 것을 생각하면 대충 반복되는 정보를 기준으로 설계됬다고 유추는 할 수 있다 --자세한 설계과정은 니가 찾아봐라-- |
| 104 | 우리 신체 기반이기 때문에 같은 물리적 실체에 대하여 다른 잠재표현이 나타나는 경우들이 존재한다 |
| 105 | 예를 들면 스트레스에 따른 색상이다 |
| 106 |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냐에 따라서 다른 색깔로 보이는 그런 그림들이 있다 |
| 107 | 이는 지금 전역작업공간과 장기기억에 대하여 변화값을 기준으로 판단하기에 그렇다고 대충 생각할 수 있다 |
| 108 | 중요한 것은 우리가 실제로 있는 물리적 세계에서 우리가 정보를 역추적해서 물리적 세계를 심상세계로써 구축하는 과정이 경험기반이라는 것이다 |
| 109 | 겉보기 깊이라는 물리적 개념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
| 110 | 겉보기 깊이는 우리 눈이 굴절을 통해서 전달된 빛 데이터를 직선하여 왔다고 잘못 역추적하여서 생기는 현상이다 |
| 111 | 우리가 지금까지 받은 빛데이터는 대부분 직선으로 왔기 때문에 굴절에 대하여도 직선으로 잠재표현을 띄운다는게 현재 개념이다 |
| 112 | 그러면 충분한 정보를 통해 이 빛이 굴절하여 온 빛이라는 것이 확정되었다면 우리는 겉보기 깊이가 아니라 실제 깊이로 계산하여서 잠재표현을 띄울까? |
| 113 | --이거에 관련된 실험계획서까지 자세하게 작성했지만 찾아보니 이미 관련 연구가 개많이 있었다;;;-- |
| 114 | 논문에 따르면 충분한 학습이 되어 굴절하여 빛이 들어왔다는 것이 정보처리시스템에게 높은 가중치의 데이터로 여겨진다면 잠재표현을 실제깊이에 가깝게 한다는 것이다 |
| 115 | 연구결과는 학습수준에 따른 깊이를 다룬 것이었는데 사실 매우 미세했다 |
| 116 | 이는 이 전체적인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정보처리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생긴 문제이다 |
| 117 | 인간의 무지에 의해서 생긴 결과이다 |
| 118 | 정보처리시스템일뿐인 인간이 과학을 모른채로 철학을 하고, 정치를 모른체로 시민이 되고, ‘생각’없이 살아서그런거다 (여기서 생각은 지금까지 말한 정보처리과정이 아니라 물리적 세계를 구성하는 하나의 물체로써 소시민적 사고를 하지말자라는 그런의미다) |
| 119 | --원숭이들-- |
| 120 | 내가 추구하는 철학은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
| 121 | 과학을 통해 철학을 분석하고 |
| 122 | 우리가 하나의 정보처리시스템으로써 어디에 신경절의 가중치를 둘 것인지 |
| 123 | 우리는 ‘명령‘할 수 없다. ’사고‘할 수 없다. |
| 124 | 우린 생각할 수 없으니 존재하지 않는다 |
| 125 | |
| 126 |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
| 127 | |
| 128 | 이 말은 하지만 하나의 관성계입장이다 |
| 129 | 완벽한 외부자, 우리가 펜을 바라보는 것같은 입장이기에 펜의 현상이 당연해 보이는 것이다 |
| 130 | 하나의 정보처리시스템인 펜도 낮은 자아계지만 의식의 주체를 갖고 있을 수 밖에 없다 |
| 131 | 그러나 펜이 이를 알까? |
| 132 | 자기 자신조차 인지하지 못하면서 자신이 명령한다고 하는 현상이 사실 물리적 실체기반의 자연스런 정보처리시스템인것을 알 수는 없을 것이다 |
| 133 | 마찬가지다 |
| 134 | 우리는 살면서 우리가 명령한다고 느끼지, 우리가 하는 행동이 자연스런 결과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
| 135 | 이런 외부관점에서 ’의식의 주체’는 존재하지 않기에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고의 대상 즉 의식의 주체를 향한 말이다) |
| 136 | 그렇다고 시스템입장에서의 ’명령‘이 의미가 없는게 아니다 |
| 137 | 마치 관성계를 바꿔 풀 때는 존재하지 않는 힘인 관성력을 고려해줘야하듯 다른 관점에서, 시스템내에서의 분석에서는 주체라는 허상을 세우지 않으면 기작이 불가능하다 |
| 138 | 우린 우리 신체 내에서 살고 있다 |
| 139 | 즉 우리는 명령하는 주체라는 개념에서 어차피 벗어날 수 없다 |
| 140 | --이해하는 것과 높은 가중치수준의 정보로 인식하는 것은 다르다-- |
| 141 | 그러면 하나의 인간으로써 우린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
| 142 | 물체로써 어떤 삶을 우린 살아야할까? |
| 143 | 난 무엇을 해야할까? |
| 144 | 난 무엇을 해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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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 | 2025.09.04 |